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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말 간만에 들어왔습니다.
최소한 1주일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이라도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용케도 이렇게 글을 올릴 생각을 했구먼...이란 자조섞인 목소리가 새어 나올 지경입니다. 매일 바빠서 보고싶은 애니 체크만 하다가...드디어... Cluster Edge 제1화 감상 시작... 개인적으로는 공중전이 나오는 애니는 일단 한번은 본다 정도의 관심도였는데 이 애니...간만에 선라이즈가 로봇물이 아닌 것으로 손댄다는 것에 꽤나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감상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게 지난 12월 하순 경... 새해가 되고, 방학에도 진입했지만, 그래도 그냥 감상하는 분들만 있는거지 퍼져나가는 정도는 아니란 느낌이 꽤나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한 번 감상해도 되었을 텐데,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고 이 애니 외에도 이전부터 감상하던 것들부터 처리하자는 마음이 있어서... 드.디.어. 오늘, 설날이 되어서야 하루종일의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도 대망의 오프닝...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해 버린 것입니다. 그림체도 좋고 노래도 나쁘진 않고 그런데도 '이건 무언가 이상해...무언가가 빠진 느낌이야...뭐지?' 란 생각이 몽글몽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1화의 중반지점... "아! 그래...이것이...바로 이것이...나로 하여금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어"라고 께달았습니다. 그것은... "Boy meets Boy!" (ㅠㅠ) 이 애니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중반까지 오는동안...히로인 그리고 나온 것이... 소름돋을 것 같은 BL로의 첫 만남...ㅠㅠ 일단 1화를 본 시점에서 저는 상당히 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것은 BL계열인가... 아니면 좀 더 기다리면 리리나 사마같은 분이 등장할 것인가... 일단 1화를 끊은 시점에서 상당히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리고...솔직히 말하자면...기대에 부흥해 주지 못한 SUNRISE에 조그마한 배신감마저 들고 맙니다. (하기사 舞-Otome-HiME를 보면서 참기야 하겠습니다만...) 조금...참아보도록 하죠...SUNRISE라면...분명...어딘가에 있을 거라 기대를 걸면서... ![]()
다시 학생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입생이라고 그러니까 상당히 쑥스럽습니다만 어쩐 일들인지 96학번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군요...ㅡㅡ;; 하긴 학교에서 만 9년 반을 신촌에서 먹고 살다보니 시간의 흐름을 실험실 생활도 제법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험하기에 낯선 일은 그다지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만 그러다 보니까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는 단점도 동시에 있어서 나름대로 어렵긴 합니다. 늦게 신입생이 되니 재미있는 점은 학부때는 후배였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는 대선배가 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배로 불린다는 것일까요.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다른 방에 박사 과정 선생님들마저 착각들을 하시는...ㅡㅡ;; 머 여하간 다시금 학생이 되었으니 다시 블로그도 활성화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니...아마도 하는 게 좋겠지요..뜸하게라도 게시를 하는 것이...ㅎㅎ p.s. 요즘 감상을 할까말까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중인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입니다. 아직도 이런 류의 애니와 소설을 감상할까 고민하는 저는 참 걱정거리가 없어서 걱정인가 봅니다.ㅠㅠ ![]()
현재 대학생들의 OTL스러운 학력
![]() (분노의 표출 보통 저는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면서 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저를 관찰한 바에 의하면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렇더라도 주먹을 불끈 쥐고 부르르 떠는 일은 극히 드물긴 합니다. 그러나 한번씩 위의 그림처럼 마음 속으로 할 때는 가끔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방학 때, 대학생들이 와서 실험을 배우고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개 연구실에 와서 실험을 배운다고 하는 학생들은 학부에서 비교적 시험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학점이 좋은 인원들이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전 이런 인원들이 와서 며칠 뒤엔 꼭, 위의 그림과 같은 포즈를 마음 속으로 취하게 됩니다. 그것도 원인은 늘 비슷한 것입니다. "3M NaCl 용액"을 만드는 것이 대체적인 원인이 되어 온 것입니다....ㅡㅡ 물론 모르는 분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M이란 mol 농도입니다. 고등학교 때 화학을 배우신 분은 몰 농도에 대해서 아실 것입니다. 어떤 물질 X 몰이 1리터의 용액에 들이 있을때 "X M"이라 표기하고 "X 몰 농도"라고 합니다. 이건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도 배우고, 대학 일반 화학에서도 다시 배우고, 그리고 대학 일반 화학 실험에서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째서, 왜, 대학 3학년 생들은 이것을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염화나트륨 175.5 g가 녹은 물 1 리터를 만드는 것임에도 그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작업인 듯 합니다. 거의 제가 본 학생들은, 염화나트륨 175.5 g에 물 1리터를 들이 부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학생들에게는 염화나트륨 자체에 의한 부피의 증가가 생각되지 않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시험 문제를 내면 다 풀었을 테니까요. 다만 이들에게는 질량의 개념은 있어도 질량과 부피의 개념이 같이 따라다니지는 않았다는 게 문제일 것입니다. 그것도 대학 3학년이 될 때까지..ㅡㅡ;; 물론 교육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시험 문제도 이런 것을 감안하는 문제는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어쩌면 이런 것은 2000년 전, 시라쿠사(시라쿠사가 어디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있습니다.--;)의 학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벌거벗고 뛰어다닌 이래로 너무 상식이 되어서, 그래서 아무도 가르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질량-부피의 연계를 하지 못하는 것은 교육 이전에 기본의 결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대학교 내에서의 생활입니다. 자신들이 이시대의 지성이라고,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외치기 전에, 등록금 인상 반대한다고 투쟁하기 이전에, 저는 대학생들이 최소한 자신들이 배운 것을 제대로 이용할 능력은 갖추고 있는지 한번 쯤은 되돌아 보았으면 싶습니다. (물론 저도 엄청 어리버리한 짓을 저지르고 다니긴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실수를 저질러 놓고도 "아무도 안 가르쳐 주었어요" 라면서 잘못 없다는 식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대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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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독일의 판트정책은..
by rig at 08/09 여기도 버려진거냐..... by 워리 at 05/10 돈 주고 만들어 달라고 .. by hosim at 11/23 ^^ 잘 읽었습니다. 아.. by 히요 at 11/21 종종 들러달라고 하셔서.. by 게마짱 at 11/20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때도.. by 에스텔 at 10/30 하긴 난 부피가 늘어나는 .. by 에스텔 at 10/30 개마짱//제가 관리를 자주.. by amgod at 10/29 개마짱//제가 관리를 자주.. by amgod at 10/29 카드//그건 용매와 용질의.. by amgod at 10/29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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